창의 그리고 창의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본다. "우리는 왜 창의성을 필요로 할까?" 흔히들 창의성 하면,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모짜르트와 아인슈타인과 근래에 들어서는 스티븐스필버그 등을 떠올린다. 천재와 예술 그리고 위대한 과학적 발견들을 말한다. 그리고 어린 아이들에게 스티브잡스가 되라고 하고 빌게이츠가 되라고 한다. 소프트웨어교육과 코딩교육의 열풍도 그러하다. 학교에서 배우고 가르쳐온지가 이제 50년이 넘어가고 생을 마감할때가 되어가지만 한번도 내가 창의적이라고 자신해본적은 없는것 같은데 내가 가르친 학생들이 창의적이길 바랄일은 더더욱 아니다.
지난 2012년 초협력을 주제로 열렸던 서울디지털포럼에서 나는 Notimpossible Labs의 성립과 활동사에 창의성의 진정한 의미를 배웠다. 그것은 가장 도움이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려고 두 사람 이상이 손을 잡을 때 불가능한 일이 가능한 일로 바뀌는 것이라는 것 !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어주는 도구와 기술, 그것이 창의이며 창조라는 것을 배웠다. 결국 남을 돕는 일로부터 창의는 시작된다.
http://notimpossible.com/
그리고 오늘 아침에 한편의 또 다른 창의를 만났다. 꼭 1년전 2014년 4월 14일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무장세력 보코하람이 219명의 소녀들이 납치되어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으며, 이들을 위해 세계인들에게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연대를 요청하고 있다. 난 오늘 이 트윗에 팔로우하고 리트윗하고 페이스북에 글을 쓰는 것으로 창의에 동참한다.
트위터 연대: https://twitter.com/search?q=%23BringBackOurGirls&src=tyah
페이스북 연대: https://www.facebook.com/bringbackourgirls/events
[글: 천세영/ 사진: 크레존 담당자/ Creative Blog 창의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