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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배낭여행기(제10부)-로마로 가는길

관리자 201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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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배낭여행기(10)-로마로 가는길
 
기차는 달려달려 아침 710분에 로마 중앙역(ROMA TIBURTINA)에 도착했다. 기차에서 꼬박 밤을 보내다보니 아내와 난 얼굴이 퉁퉁붓고 몰골이 말이 아니다. 이쯤해서 집놔두고 웬 고생........
정신을 차리고 심호흡을 한 다음 정신을 차려보기로 했다. 파리에서 도둑님께 헌사한 내 핸드폰 생각이 난다. 조심해야지........
 
밖에 나가보니 비가 참 많이 온다.
5년전에 로마에 왔을때는 덥고 날씨가 참 좋았는데. 출근시간을 피하자니 2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우린 또 모험을 했다. 도둑굴에 한번 들어 가보리라...
역시 로마 지하철은 대만원이다. 이제 두 번은 않당하리... 사생결단으로 아내를 부등켜안고
무사히 TERMINI역에 도착했다.
이제 주소만 갖고 숙소 찾는 것은 일도 아니다.
 
아침일찍 도착했는데도 호텔지배인은 8유로만 더 내고 입실을 시켜준다.
아침을 못 먹었다고 하니 덤으로 호텔식당에서 맛있는 커피도 대접해준다.
인심좋은 로마 사람이다.
 
더군다나 호텔방은 정말로 뷰리폴~~~~~~~~~이다. 이건 말 그대로 호사다.
호텔에서 보이는 로마시내는 정말로 너는 중세야!!!!!!!! 하고 말하고 싶다.
 
호텔에서 짐을 내려놓고 아내와 난 콜로세움(Colosseo)에 가기로 했다.
로마 시내도 구경 할 겸 걸어서~ 걸어서~ 물어서~ 물어서~ 갔다.
비가 많이 오는데도 인파가 엄청나다.
2번째 찾는 콜로세움을 보니 감회가 남다르다.
4층 원형경기장으로 5만명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목숨을 건 검투사와 맹수가 전쟁을 벌였다는 이곳을 보니 영화생각이 난다.
노예로 끌려온 잘 생긴 검투사가 살아 남기 위해 얼마나 처절하게 싸우는가....
인간은 참 잔인한가보다.... 죽어가는 같은 동료를 보고 스포츠라 생각하고 즐겼다니....
 
~~~보다는 쯔~~~
원형경기장을 간단히 보고 우린 시내에 있는 트레비분수(Fontana di Trevi) 근처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를 찾아가기로 미션을 정했다.
 
5년전 혼자 이태리 여행으로 들렸을 때 이곳에 찾아 뒤로 돌아 동전을 던지면 다시 로마로 돌아올수 있다는 속설이 있어서 그당시 동전을 던져 놓고 왔느데, 다시 로마로 돌아오다니.....
정말로 트레비 분수의 속설이 낭설이 아님을 실감케 한다.
 
겨울비도 오고 날씨도 춥긴 ===========================================================================================================----------------하지만 우리가 세운 미션을 찾아~ 찾아~ 찾은 아이스크림 맛은 한마디로 쥑이다~~” 이다.
한 겨울에 먹는 아이스크림 맛이 이렇게 맛일수가 없다.
아이스크림을 먹고나니 한기가 온다.
걸어서 호텔까지 가려고 했느데, 노점에서 장사하는 인도 청년이 친절하게 버스타는 곳과 번호까지 알려준다.
 
여행하다보면 제일 큰 재산이 건강한 몸이다.
그래서 여행의 노하우라면 운동을 틈틈이 하는 것이다. 잠자리에 일어나서 아침기도 후에는 요가를 꼭한다. 그리고 웬만한 거리는 걸으며 여행을 한다.
 
몸이 신호를 보낼때는 조금 한템포 쉬어가며 여행을 한다, 그래서 20년동안 여행지에서 배탈한번 나지않고 잘 견디며 여행을 한 것 같다. 호텔에 들어와 샤워를 하고 조금 쉬고 있으니 한기가 쑥~~~~ 없어진다.
 
로마에는 관광객이 참 많이 찾아온다.
로마시민들이 천년을 먹고 살고 남을 정도로 선조들이 우수한 문화를 남겨주었다.
그 문화를 잘 지키고 보전하며 가꾸는 모습이 보였으면 하며, 잘 지키고 있으리라 미어 의심치 않는다.
 
저녁에 아내와 마트에서 사가지고 온 위스키를 가지고 아내와 한잔했다.
참 평안하게 먹을수 있어서 좋았고, 언제나 순발력과 재치가 뛰어난, 재료없이도 얼렁뚱땅 요리를 잘하는 아내 덕분에 안주가 좋아서 기분좋은 로마에서의 밤을 즐겨보았다.
 
간간히 호텔에서 해주는 아내의 요리솜씨 덕분에 건강을 챙길수 있어서 넘 행복하다~^^~~^^
 
로마가 좋긴 좋은가 보다,그리고 나에게는 행운의 도시인가 보다
누구는 한번도 못오는 로마를 두 번씩이나 올수 있으니.......
기분좋은 로마의 밤이다.
 
2014124일 로마 Kanadi Hotel에서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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