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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배낭여행기(제7부)-스위스에서의 여행자

관리자 201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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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배낭여행기(7)-여행자~~~~~^^^
 
찌린내 펄펄나는 파리를 등지고 paris LYON역을 출발해서 스위스 바젤SBB(:)에 도착했다.
프랑스 국경을 넘자마자 분위기는 완존히 180도 반전이다.
파리는 르네상스와 혼돈이라면 스위스는 경치만 보아도 야호~~~~~~~~~~~~~~~~.
기차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은 사뭇 왈츠라고 표현하고 싶다.사람의 환경이 이렇게 중요하 다라는 것을 새삼 느껴본다.
바젤역에서 다시 루체른(:)으로 갈아타서 루체른 시내를 구경하기로 했다.
새삼느끼지만 계속 이동을 해야만 하니 배낭 짐이 항상 말 그대로 짐(?)이다.
최소한의 물건만 가지고 다니려고 챙겼는데도,인간의 욕심이 한도 끝도 없다.
난 여행을 하면서 우리가 얼마나 쓸데없는 곳에다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지 곰곰이 생각을 해보았다. 단지 한번 사용하려고 가지고 온 물건도 있고, 그냥 욕심에 챙겨넣은것도 있고,
허세한번 부리려고 가지고 온것도 있고.....
하여간에 짐 때문에 계단등 모든 것이 조금 불편하다. 허지만 이러한 고생도 아니하고 행복이란 단어를 잡을수 있을런가???
 
루체른 역에 짐을 맡기고 루체른의 상징인 카펠교를 거닐며 아내와 난 잠시 스위스 사람이 되어 물위 다리를 걸보 보았다.
물위를 거닐며 잠시 주마등처럼 내 인생에 대한 물음이 던져졌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서 왔는가?...
나는 무엇을 하러 왔는가?...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내가 생각해보아도 나 자신을 아직도 나도 잘모르겠다. 소심하고,겁이 많으면서도 영어도 잘하지도 못하면서 이국만리 그것도 아내를 데리고 이 낯선곳을 헤메고 다니는것도 나도 아이러니하다)?)~~~^^^^
그래도 난 한마디로 여행자라 말하고 싶다.
여행자는 아직도 언제나 (?^^^^) 이므로...
 
루체른역에서 다시 인터라겐 열차로 갈아타고 서쪽역에서 내려야 하느네 인터라겐 OST역에 캄캄한 밤에 내렸다.
지나가는 행인도 없다. 언제나 숙소는 밤에 도착하면 문제다.
가까스로 인심좋게 생긴 스위스 아주머니 한테 물어물어 숙소에 도착했다.
 
파리에서 쪽지 한 장 달랑가지고 하루종일 물어물어 숙소에 도착하니 안도감,성취감,허탈감등 모든게 한데 뭉쳐 스쳐간다.
 
모름지기 숙제를 하나하나 풀어가는 것이 여행이 아닌가 생각되어진다.
누군가 미션을 주고 그것을 퍼즐처럼 플러 다니는 것이 진정 여행이 아닐까 싶다.
 
또한 내가 이 지구상에 온것도 아마 하느님께서 미션을 주었을 것이다.
난 아직도 하느님께서 주신 미션을 이해도 못하고 풀려고 노력도 하지도 않고,그냥 방황만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여행을 통해 난 또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을 하나 하나 풀어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돕는데,일조했으면 한다.
 
주님 너무나 저에게 이러한 행복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멘~~^^^
 
2014121일 스위스 인터라개겐 Merkur Hotel에서 여행자가....
유럽배낭여행기(제8부)-스위스 용프라우 요흐 오르다
저는 지금 로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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