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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기(제5부)-파리의 낭만

관리자 201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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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배낭여행기-5-파리의 낭만
 
아침일찍 성당에서 포르투갈 미사에 참여했다.
여행 내내 건강하고,아내와 재미있게 멋있는 추억을 만들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지하철을 타고 파리의 예술과 낭만을 느낄수 있는 몽마르뜨(Montmartre)언덕에 올랐다. 내 칭구 카이로가 이곳에 와서 어느 덩치큰 프랑스인에게 골목으로 끌려가 완전히 털리고 나온곳이라 좀 신경이 쓰였다.
이곳은 피카소를 비롯한 많은 예술가들의 사랑을 받는곳이다.
계단을 한참 올라와보니 파리 시가를 내려다볼수 있는 해발 130m의 언덕이다.
정상에는 에펠탑,개 선문이 보이며,파리의 상징인사크레쾨르 성당(Basilique du Sacrecoeur)이 보인다. (몽마르뜨는 메트로 12Abbesses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이성당은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로마네스크,
비잔틴 양식의 사원이다.
프로이센과의 전쟁에 패한 프랑스 국민이 자발적인 모금 운동에 의해 세워졌단다.
성당은 엄청난 파리 시민과 관광객들로 붐볐다.
말로만 듣던 뮤지션과 화가들이 참 많다.
이곳 한쪽에서 흑인들이 들려주는 선율이 감동적인 흑인특유의 음악을 들을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가까이에서 처음 듣는 음악이라 그런지 가슴에 전율을 느낀다.
 
몽마르트 성당을 이용하여 계단을 오르니 정말로 파리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날씨가 조금은 회색 빛을 보이지만 파리시내를 바라보니 그냥 한마디로 르네상스네 하고 외침이 나온다.
 
몽마르뜨에서 에펠탑을 보기위해 지하철을 타는데 역시나 파리지하철은 찌린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점심때가 되어서 근처 식당에 들렸는데,파리 시민들 대다수가 즐거운 식사를 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노인들이 와인을 마시며 같은 또래의 칭구들과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참으로 경이롭고 좋아보인다. 한국의 탑골공원 할아버지들과 비교된다.ㅠㅠㅠ
 
가까이 가본 에펠탑은 파리시민들이 모두 먹고살만큼 생각했던것보다 웅장하고 거대하다.
아내와 난 걸어서 올라가기로 하고 표를 12유로나 주고 사서 올라가다가 도저히 고소공포증 때문에 올라갈수가 없어서 단 5분만에 4만원을 날려버리고 말았다.
허망이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절대로 에펠탑에 올라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에펠탑 전망을 포기하고 그 유명한 세느강에서 유람선을 탔다. 무료 티켓이 있어서 탔는데,
파리의 곳곳을 보며 석양아래서 낭만을 즐겨보았다.
아내와 오랜만에 로맨스를 즐겨보았다.
배만타보아도 파리여행은 다 한거나 마찬가지다.
 
분위기에 너무 흠뻑 젖여서 우린 빨리 귀가해야만 했다.파리는 온통 흑인들과 소매치기가 많다.그리고 보인다.
들어오는길에 핸드폰을 소매치기 당했다.
정말로 눈깜작할사이에 어~~~~~하는 사이에 당하고 말았다.어처구니가 없었다.
 
2,000여개의 전화번호가 사라진 것이다.
20년 여행 고수가 한순간에 당하고 나니 허망이다.~^~^~^~^^~^~^
그래도 빨리 잊자고 다짐했다.지나것은 과감히 잊는 것이 최선이다.
 
잠은 잘 오질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잊기로 했다. 노둑놈에게 하느님의 축복이 있기를 빌어보나.
 
파리에서 잠못이루는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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